(주)유니드가 22년 9월 28일 인적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했다. 이번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인적분할이 승인되면 '분할존속회사인 유니드(화학산업부문)'와 '분할신설회사인 유니드비티플러스(보드사업부문)'으로 나뉘게 된다. 인적분할의 목적은 1) 경영 효율성 제고, 2)기업 지배구조 개선, 두가지가 있는데 유니드는 전자의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분할비율 산정의 경우 상법이나 세법상 명확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분할회사에서 자율적으로 분할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무에서는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 신설회사 자사주 장부가액)을 (분할전 순자산 + 자사주 장부가액)으로 나누어 구한다. 이를 유니드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배정비율이란, '분할전 회사의 주식 1주당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