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2

[경영] 인적분할 시 분할회사의 배정비율의 산정

(주)유니드가 22년 9월 28일 인적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했다. 이번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인적분할이 승인되면 '분할존속회사인 유니드(화학산업부문)'와 '분할신설회사인 유니드비티플러스(보드사업부문)'으로 나뉘게 된다. 인적분할의 목적은 1) 경영 효율성 제고, 2)기업 지배구조 개선, 두가지가 있는데 유니드는 전자의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분할비율 산정의 경우 상법이나 세법상 명확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분할회사에서 자율적으로 분할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무에서는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 신설회사 자사주 장부가액)을 (분할전 순자산 + 자사주 장부가액)으로 나누어 구한다. 이를 유니드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배정비율이란, '분할전 회사의 주식 1주당 배..

[경영] 인적분할을 통한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방법

1. 주식스왑을 통한 최대주주의 지주회사 지분 강화 1) 최대주주 지분율이 10%인 회사 A를 인적분할하여, '지주회사인 존속회사 A'와 '자회사인 신설회사 B'로 나눈다. 그러면 최대주주는 A와 B의 지분을 각각 10%씩 보유하게 된다. 2) 만일 두 회사의 분할비율이 0.5이고 주가가 같다면, 최대주주는 B 주식 10%를 A에 양도하고, A의 신주를 배정을수 있다. 3) 결과적으로 B기업의 주식은 A기업이 소유하게되고, 최대주주는 A의 지분은 강화으로서 A를 통해 B를 소유하게 된다. 상법 416조에 따르면 현물출자를 하는 자와 신주의 내용을 이사회에서 결정할수 있다. 이사회와 경영진이 분리되어 있지않은 기업의 경우, 위와 같이 주식회사가 현물출자 의 방법으로 신주발행을 할 경우 주주의 신주인수권의 ..